각종 인프라 및 기관.단체 지원 절실
음성군이 하계.동계 씨름 전지 훈련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 씨름협회(회장 허영재)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부산광역시 연합팀 선수 11명을 시작으로, 전남 광양초.중학교, 충남 삽교초.중학교, 경기도 의정부 초등학교. 청주시 모충초교 등 전국 각지역의 씨름팀이 금왕생활체육공원의 씨름장을 찾아 이달 말까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연합팀 코치는 “실내 씨름장 시설이 잘 갖쳐져 있어 적응 훈련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교통이 편리해 해마다 이곳을 찾아 올 생각이다”고 밝혔다.
씨름협회 강영훈(45) 이사는 “동.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음성군을 찾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며 “체육 인프라 구성과 함께 전국 규모의 씨름대회 개최 등 지역홍보 및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음성군에는 현재 용천초, 무극중학교에서 씨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그 명성이 점차 알려저 전국 각지에서 지도편달을 받기 위해 씨름협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통하여 음성군이 씨름의고장, 씨름의 메카로 우뚝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