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호흡법,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이 해마다 증가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Happy mom happy baby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 등 보건소 통역요원 2명이 이주여성들을 도와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언어 소통문제가 해소돼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이 교육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태교교육, 안산을 위한 호흡법, 요가 체조, 모유 수유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영양 및 유아기 구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결혼이민자 가정에는 출산장려금은 물론 소득과 재산 등이 초과하더라도 산모 신생아 도우미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안전한 임신, 출산, 육아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여 이주여성들이 가족의 건강증진과 음성군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ppy mom happy baby 교실은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30분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이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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