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이 최선

 

음성군보건소(소장 김동섭)는 만성전염성질환인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6개 읍면 지역과 사회복지시설 홍복양로원을 대상으로 ‘결핵 주민 이동 X-선 검진’과 아울러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은 원남면과 소이면, 15일은 금왕읍과 맹동면, 16일은 생극면과 감곡면 지역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결핵 주민 이동 X-선 검진’과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아울러, 17일은 홍복양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음성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에 대하여 2차 검사 후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 이상 투약치료를 받도록 결핵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증상은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는 등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통해 예방하고 발병자는 빠른 치료와 상담을 받을 것을 권했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완치되는 만큼 결핵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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