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부터 농협 상품권 지역 상품권화 하여 유통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 신바람 상품권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 신바람 상품권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 신바람 상품권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 신바람 상품권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신바람상품권
발행중지 예정인 음성사랑신바람상품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2004년 11월부터 유통 시켜왔던 ‘음성사랑 신바람상품권’이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많은 문제점 등으로 발행이 중단되고 개선책으로 농협 상품권이 지역 상품권화 되어 유통 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5일 ‘음성사랑 신바람상품권’에 대한 발행과 유통방법 개선안 대책이 음성군의회 간담회를 통해 보고됐다.

음성군은 ‘음성사랑 신바람상품권’에 대한 발행과 유통방법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설문조사와 음성군조정위원회 심의위원회를 거쳐 2011년 1월1일 부터는 농협 상품권을 ‘지역 상품권화 ’하여 유통 시킨다는 계획을 간담회를 통해 보고했다.

이와함께 농협상품권을 지역 상품권화 하여 널리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보은, 옥천, 영동군을 실례로 들었다.

음성군의회 간담회 보고에 따르면 음성군은 200억원 이라는 높은 상품권 판매고 이면에 매당 110원의 상품권 인쇄비용과 2~3.5%에 달하는 환전 수수료 등으로 6억원이 넘는 거액의 군비가 지출되어 왔다.

또, 대부분의 상품권이 여러번 사용되지 못하고 구입 즉시 유통이 되지 않은 채 현금화 되어 환전 수수료만 지불하는 등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상품권 유통에 있어 일조했던 군 관내 기업체를 비롯해 수주를 받은 관급공사 발주업체 등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며 제대로 된 유통 체계를 정착시키지 못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월 급여에서 7%를 상품권으로 지급 받아오던 군 공무원들의 적지않은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고 그동안 군의회 의원들로부터도 개선 보완의 의견이 돌출되어 왔던것도 이번 상품권 유통개선안 대책이 제시된 배경으로 풀이 되고 있다.

한편, 2011년 1월부터 음성군에서도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인 농협 상품권은 지역제한 사유가 표시되며 별도의 가맹점 가입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이미 등록된 사업자에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농협 음성군지부와 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농협 상품권 유통을 조기에 정착하고 전 군민들이 애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확산 파급 하고자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전처럼 급여의 일정 비율을 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 구매율 촉진을 위해서 군민들에 대한 대주민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 농협과 협의하여 상품권을 많이 구매한 개인과 실과소 읍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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