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백야저수지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대 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전국적으로 570만 명이 넘는 낚시꾼들을 유치하기 위해 10월 17일 백야저수지(음성군 금왕읍 백야리)에서 개최된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충북지부(회장 이정수)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하며, 전국의 강태공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낚시대회에서는 수많은 조사중에서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맹길영씨가 영예의 1등을 하여 상패와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거머쥐었다. 맹길영씨는 37.3cm를 낚아 1등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밖에도 2등에는 수원에서 온 이용익씨가(31.8cm), 3등은 인천시에서 온 박종대(28.5cm) 씨 등이 차지했으며 자연보호상, 최장년자상, 최연소자상, 최장거리상, 여성 참가자상, 어린이 참가자상, 잉꼬 커플상 등이 수여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 및 낚시용품 전시 시연과 동반가족을 위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이번 대회가 우리 고장 특유의 포근한 감성을 담아갈 수 있는 대회로 육성시켜 나가는 한편, 건전한 낚시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회는 충북 괴산에서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