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분위기 조성 위해

음성군은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군,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가 후원하고 음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이달 30일 음성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한마음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사화합에 기여한 4개 기업에 인증패가 주어지며, 노사화합 평화 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조 대표인 이상용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장과 양태식 상공회의소 회장이 서명할 예정이다.

또한,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용안정에 노력을 기울인 모범근로자 4명에게 표창도 주어진다.

개막식에 이어 탁구와 족구 등 2개 종목의 체육경기에서 기업체별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게 되며, 노사 노래자랑을 비롯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음성상공회의소 성기노 사무국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발해 고용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승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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