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은 러브콜,150톤 물량

음성의 대표 농산물 음성사과(만생종 부사)가 대만수출길에 오른다.

음성햇사레농산물거점APC에서 선별된 사과가 3일 12톤 선적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50톤 물량이 대만에 수출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음성사과는 음성사과수출작목반(대표 송기명) 46농가가 28ha 면적에서 수출용 사과로 재배돼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당도, 육질, 과즙, 과피색,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수출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작목반원들의 기술축적과 품질향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성사과는 대만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작년에도 129톤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음성사과는 지난 2006년 ISO9001인증을 받아 농산물수출사업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수출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복숭아심식나방 예찰과 방제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수출농가와 함께 철저한 안전 과일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까다로운 검역기준을 통과하여 수출길에 오르게 되었다.

송기명 음성수출사과작목반 대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안전 과일생산에 힘써준 회원과 농업기술센터관계자의 노고로 엄격한 대만수출 검역요건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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