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위암,대장암등 증가 대책 시급

 음성군내 흡연률은 감소하는 반면 자살율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에서 표준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 흡연경험율은 30%에서 지난해 20%로 10% 감소했으며 중학생은 2005년 12.3%에서 지난해 6.3%로 6%로 감소했고 고등학생은 2005년 14.5%에서 지난해 9.5%로 5%로 감소,성인은 2005년 62.2%에서 지난해 50%로 1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군내 자살율은 2006년 7위에서 2008년 4위로 18명이 증가해 2006년대비 36%의 증가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자살률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내 사망자수 분포도는 1~20세, 40~50세대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암이 1위, 뇌혈관 질환이 2위,심장질환이 3위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뇌혈관  질환은 전국(49.0)과 충북도 (52.6)를 상회하는 60.3으로 나타나 조기검진등 예방관리체계의 확대와 의료접근성 확대가 ,응급보호체계의 보완이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관내 암질환 사망원일별 순위는 위암,폐암,간암순으로 전국 (124.1)에서 충북도(132.6)가 가장 높으로 음성군(111.7)은 전년대비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위암,폐암,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충북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조기 암검진사업의 활성화와 금연과 절주 프로그램 운영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암검진을 보면 위암이 전국(32.0%),충북도 (36.2%),음성군(36.9%)로 전국과 도내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대장암의 경우 전국(24.4%),충북도(24.3%)음성군(29.1%)로 전년대비로도 2.3% 증가하였으며 도내에서도 아주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대장암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음성군 표준화 사망률을 비교하면 전국(420.5)충북도(475.8),로서 전국에서 충북도가 가장 높으며 음성군(553.5)은 도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전국에서 표준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군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군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청과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하여 당뇨,금연,절주,운동,영양,성교육,비만,구강등 교육홍보용 소책자를 제작보급하여 유아기부터 보건예방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며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관련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해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는 여건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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