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8건에 1억3천여만원

음성군이 연말까지 상수도요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특별징수계획을 수립해 체납액 일소에 발벗고 나섰다.

6일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미납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난 11월 말 현재 3개월 이상 장기체납 건수가 3,638건(체납주민 461명)에 체납금액만도 1억3천71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개반 6명으로 징수반을 편성해 장기체납자와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납부독려하고 3개월 이상 체납되면 단수 조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규공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체납요금 징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상수도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만3,995 수용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예방 홍보문을 전달하며 동절기 동파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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