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은 12월 8일 오후 2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워크숍을 가진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며, 조영근 박사(선황마케팅연구원)로부터 “지역 리더의 변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선진 일류국가를 위한 국민정신운동인 법질서 확립, 주민자치센터 운영방향 등에 대한 자치위원 상호 간의 업무 연찬 시간도 가진다.


또한,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에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우수상에는 삼성면 주민자치센터, 우수상에는 감곡면 주민자치센터, 장려상에는 삼성면과 생극면 주민자치센터가 상패를 받는다.


특히,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옥순)는 참신성, 실용성, 논리성, 흥미성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득점을 해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읍면의 부읍.면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서예, 수지침, 댄스스포츠, 요가, 어린이 영어교실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를 비교, 정보교환하고 궁금한 사항이나 개선사항을 협의·토의하여 앞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공무원은 주민의 자치역량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주민자치활동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워크숍 등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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