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 이용 노인들이 9일 ‘아동과 함께하는 동극공연’을 마련한다.


제5회째 실시하는 이번 동극공연 행사는 9일 오전 10시반,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공연 때마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25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중 아이랑 강사 파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신 흥부놀부전’,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할 손옥순 할머니는 “관내 총 22개 아동 보육‧교육 기관에서 동화구연 강사로 활동하며 평소 강사 활동시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열심히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지숙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1인당 1,000원씩의 관람비로 얻은 수익금은 관내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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