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백여명...지역민과 화합 한마당

산행에 앞서 준비체조를 한 후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산행에 앞서 준비체조를 한 후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재경음성군민산악회(회장 박근순) 회원 300여명이 12일(일) 고향 음성을 방문, 오갑산 산행으로 산악회원과 지역민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산악회원 3백여명은 서울 잠실에서 버스4대에 나눠 타고 감곡면 문촌1리 마을회관에 내려 해당 지역별로 대열을 가다듬고 곧바로 지역의 명산 중 하나인 오갑산 등반에 나섰다.

오갑산은 해발 609.45m로 감곡면 상우리와 여주군 점동면 관한리,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감곡인이면 누구나 즐겨 찾는 산이다.

등반후에는 오갑초등학교 강당에서 이필용 경대수 중부4군 당협위원장,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 김원석 감곡와이즈맨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산악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음성군은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음성 슬로건 아래 힘찬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며 “고향발전은 음성군민만의 몫이 아닌 출향인의 일치된 단결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한국웃음학회 이성미 강사를 초청해 2시간여동안 웃음건강에 대한 강의를 통해 300여명의 회원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해질 무렵 불꽃축제 행사를 끝으로 경인년 송년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귀경했다.

한편 2001년9월에도 음성군민회 산악회원 1,000여명이 재경감곡면민회(회장 경교수)와 감곡산악회가 주관하여 당시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천하”의 김재형 감독과 탈렌트, 스텝진 60여명이 같이 감곡을 방문하여 산악회원과 지역민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