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는 2월 22일(화)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이갑용 교장의 정년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
이날 퇴임식은 이갑용 교장의 약력 및 경력 소개로 시작됐으며, 송공사 낭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고, 학생들과 제자, 학부모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교정을 떠나는 이갑용 교장은 “40여년의 긴 여정은 나만의 항해가 아니었으며, 나를 위해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내자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 “저의 부족함을 탓하지 않고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분들게 이 자리를 통해 마음 깊이 감사한다”며 퇴임사를 대신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직에 대한 열정과 사랑, 교사들에게 베푸신 따뜻한 성품과 온정, 학생들에게 베푼 인자하고 자상한 마음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