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 동안 이사할 곳을 알아보다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이사를 하게 된 노영준(48) 씨. 이사 당일 새 집에서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짐을 옮기다 허리를 살짝 삐끗했다.

순간적으로 ‘악’ 소리가 날만큼 큰 통증이 느껴졌지만 이사 끝나고 며칠 푹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허리통증에 견디지 못해 병원을 찾아갔다. 그 결과 노 씨는 허리뼈 관절 주위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받아서 발생한다는 ‘요추염좌’를 진단받았다.

외부자극에 의한 염증으로 인해 발생

‘요추염좌’란 지속적으로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관절 주위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이 손상되어 요통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부딪히거나 다쳤을 때 염증이 발생하지만 허리에 담(痰)이 들었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많이 들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선천적인 요인으로 과도한 체중과 부적절한 자세, 척추구조의 이상구조로 발생할 수도 있다.

순간의 허리통증, 평소 약한 부위가 보내는 신호

갑자기 무리해서 허리를 삐끗한 경우도 많지만, 보통의 경우 갑자기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허리 관절의 약해져 있던 부분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그 계기로 힘들다는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다. 마치 무언가를 붙잡고 있던 밧줄이 점점 닳아서 나중에 조금만 힘을 가해도 끊어 질 수 있을 정도로 약해지는 것과 같다.

허리가 아픈 직후에는 하던 일을 멈추고 냉찜질을 하거나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허리 쪽의 통증은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지만 신체 다른 부위와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염증이 완전히 소멸되기는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재발이 쉽다. 그래서 허리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에 속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요추염좌 환자를 한의학으로 치료하는 방법에는 기를 순환시키는 치료에서부터 시작해 벌에서 추출한 봉침을 그 부위에 주사해 자가면역반응을 일으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심한 경우는 약해진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관절과 가장 가까운 성분으로 만든 연골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허리가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근육이 더 약해지고 굳어버리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벼운 맨손체조나 걷기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관절 척추 전문 한의원 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김영석 원장은 “무거운 짐을 나르기 전에는 일단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전신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운반할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들거나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허리를 세운 채로 천천히 물건을 드는 것으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힘들다고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에서 물건을 옮기게 되면 허리를 세웠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무게가 가해지게 되어 좋지 않다. 물건을 몸에 최대한 바짝 붙여 움직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번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절 척추 전문 한의원 튼튼마디한의원은 연골한약과 봉독침 치료를 통해 최근 울산점, 대전점에 이어 광주점까지 수도권 및 지방을 포함한 12개의 지점을 운영하면서 네트워크한의원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움말: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김영석 원장

보도자료 출처 : 튼튼마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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