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곡자애병원 본격 운영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지난 1일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 인곡자애병원과 음성군 정신보건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정신보건센터 운영을 위한 인곡자애병원과의 위탁 협약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위탁기간은 2011년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음성군 정신보건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008년 4월에 처음 문을 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3년 동안 지역 내 만성 정신질환자를 위한 등록 및 사례관리, 재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의 위기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을 운영한다.

우울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예방교육사업, 정신질환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 등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3년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섭 소장은 “앞으로도 정신보건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음성군민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정신보건센터는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0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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