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에 대한 소비책 강구론이 제시되면서 장학금 전달방법도 쌀로 전달하여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는 동문회가 있어 화제. 원남면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성용규)에서는 지난 10월26일 가정이 빈곤한 후배 6명에게 20kg짜리 쌀 1포대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성용규 회장은 "전국적으로 남아도는 쌀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쌀 소비촉진도 꾀하고 모교사랑과 후배사랑도 꾀할 수 있어 후배들에게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쌀의 소중함도 알고 더욱 학업에 열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현생hsson@usnews.co.kr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