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독촉 못이겨 자살로 추정

30대 남자가 1천여만원의 빚 독촉에 목이겨 자기 아파트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음성서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대소면 태생리 개나리아파트 102동 1004호에 살고 있는 진선환씨(37·현대오토바이 대표)가 죽은지 4일만에 가족들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것.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5월11일 경기도 안성시 어머니 최모씨에게 들린후 연락이 없어 동생 진모씨와 함께 아파트에 왔으나 문이 잠겨 있어 문을 열고 들어보니 죽어 있었다는 것.
동생 진모씨는 형이 얼마전부터 빚독촉에 정신적 고통을 많이 받아왔으며 상가에 있던 오토바이까지 채권자가 가지고 가는 등 빚독촉을 받고 있었다는 것.
경찰은 외부에서의 침입과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전씨가 빚 독촉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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