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폐영농자재 수거의 날 행사도 병행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대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도청 농정국(국장 한철환) 소속 농산지원과, 농정과, 원예유통과, 축산과, 산림과 등 5개부서 직원 45명은 11월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김종환(60)씨 사과밭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여 고마움을 샀다.
이날 직원들은 5000㎡에 이른 김씨 사과밭에서 사과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해 그동안 사과 수확 적기를 맞아서도 일손부족으로 사과 수확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씨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피우게 했다.
특히 사과수확 일손 돕기와 함께 폐비닐, 폐영농자재 일제수거 행사도 병행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내년도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주었고 모두 도시락을 지참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