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증대 효과 기대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임도개설 사업이 대규모 휴경지의 경작을 가능케 해 농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1억3천8백25만원의 국도비 등을 투입해 금왕읍 육령리에서 생극면 도신리로 통하는 산림 1.6km에 대해 야생동물 쉼터 조성 등이 포함된 친환경 임도개설 사업을 추진, 3년만에 완공, 지역간 연결도로를 확보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경작을 하지 못하던 3만㎡의 대규모 휴경지를 이용할 수가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효과를 얻고 있다.
농민들은 자신의 휴경지가 옥토로 바뀌며 재산 가치가 높아지고, 농작물 수확으로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임도개설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도개설은 산림 소유자의 산림에 대한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임도변에 쓰레기가 투기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이 감시 역할을 해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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