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씩 방문,민원 불편 초래

단시간 출장 대책등 개선돼야

최근 각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각종 교육과 회의, 행사 등 참여로 출장이 많아지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음성군 읍면사무소 공직자들은 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각종 교육과 회의, 행사등에 참여하는 일들이 많아져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들에 따르면 구조조정으로 읍면사무소에 공직자들이 많이 않아 담당공직자가 출장이나, 교육 등으로 종종 자리를 비워 민원 해결을 위해 두세번씩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지난 10월26일 제5회 21세기 음성 아카데미 교양 강좌로 인해 많은 읍면 공직자들이 자리를 비워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들이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읍면사무소 공직자 수가 적어 공직자 1인이 2∼4가지 업무를 담당하며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직자가 출장이나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민원인들은 2∼3회씩 반복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들은 읍면 사무소에 공직자들이 교육과 출장 등으로 1계에 1명정도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단 1명도 없는 담당 부서가 종종 있어 민원인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읍면사무소에서 인허가나 상담, 빠른 민원을 요하는 민원인들은 담당 공직자가 자리를 비워 애를 타우는 경우도 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에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직자들이 한날에 많이 출장이나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상급기관에서 많은 사람을 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교육 목적보다는 인원 동원에 공직자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는 불만에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따라 민원인들은 공직자가 많지도 않은 읍면사무소 공직자들을 교육의 목적으로 같은 날에 많은 인력을 동원할 경우 민원인들에게 더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으로 소규모 교육이나 단 시간의 출장을 요하는 행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주민 김모씨(38)는 “최근 각 읍면사무소에 공직자들이 교육과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종종 많아지고 있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민원인들의 민원 해결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대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공무직자는 “상급기관에서의 교육과 업무 출장 등으로 민원인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읍면사무소의 인원 확충이나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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