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관리 화훼특작 분야 대상 수상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선인장이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을 선인장의 고장으로 만들며 우리나라 선인장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음성 수출선인장작목회(회장 유대섭)는 올 8월까지 1백43톤의 선인장을 수출해 28만2천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출 선인장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작목회는 지난 99년 6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데 이어 지난해 33만2천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 8월31일 현재 수출액이 작년 실적에 육박해 음성 선인장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데 선명한 색상과 꽃이 오래가는 우수한 품질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화훼 선진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작목회 소속 회원들이 생산하는 선인장이 물량이 딸릴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전량 수출되고 있지만 회원들은 이에 자만하지 않고 경쟁 관계에 있는 고양시 선인장 시험장과 우리나라 선인장 산업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을 방문해 재배상황을 살펴보는 등 연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작목회는 이밖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접목틀을 전국 최초로 적용해 기존의 접목틀보다
30-40%의 비용절감을 가져왔다.
접목 상자를 회원들이 공동 구입함으로서 작업의 효율성과 상품의 질을 높이고 있고 정보화 시대에 맞춰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에도 열심이다.
이런 공로로 지난 10월25일 열린 2001년 풍년농사 한마당 행사에서 농산물 품질관리 화훼특작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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