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고향풍경’시집 출간을 축하하오며

유월의 하늘은 유난히 맑고 푸르릅니다.

꼭꼭 닫혀있던 한 울타리 안에서
남과 북의 정상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어깨를 맞대고
서로를 이야기 했습니다.

연못속의 물고기 아가씨도
냇가의 터줏대감 총각들도
하늘과
땅과
바다의 친구들 모두가
함지박 웃음을 보냅니다.

오늘
우리 증재록 선생님의
제7집‘고향풍경’시집 출간으로 더불어
기쁨이 더욱 넘처흐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님의 작품이
푸르른 유월의 하늘아래 더욱 푸르게
한 아름의 메아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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