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주 공동 운영

날로 심화되고 있는 관내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충주시와 공동으로 통근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1월8일과 9일 금왕읍, 대소·삼성면 소재 3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구인 희망업체 설명회 결과 모집희망 인원이 1백50명 정도로 나타났다.
군 전체적으로는 3백여명이 넘는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희망자가 7백명을 넘어서고 있는 충주시와 공동으로 음성지역의 구인난과 충주지역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업체와 희망자들을 연결해 주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양 자치단체는 이를 위해 11월13일 충주시청 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해 취업 희망자를 확정한 후 차량이 없는 구직자를 위해 11월20일을 전후해 45인승 통근버스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통근버스는 충주에서 음성읍을 거쳐 대소면까지 운행하게 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음성지역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통근버스가 운행됨으로서 구인난과 구직난을 겪고 있는 양 지역 주민들과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양 자치단체의 화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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