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있는 수기발표, 장학금지급, 춤과 노래로 끼 표현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사)한국BBS 음성군지회(회장 강준원)는 11월10일 음성체육관에서 정상헌 음성군수, 박희남 군의장, 최원태 경찰서장, 강영희 교육장과 관내 청소년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청소년대상 시상식 및 2001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과 극기의 의지를 바로 세워 올바른 삶을 유도하고 청소년을 향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표출했다.
이날 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고 남재영이 봉사부문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매괴고 이은미가 금상을, 음성고 이선미가 은상을, 대소중 김영주가 동상을 받았고 효행부문에서는 음성고 여수정이 대상을, 매괴고 양종숙이 금상을, 금왕고 이근애가 은상을, 대소중 안유진 동상을 받았다.
또 노력부문에서는 생극중 이승화가 대상을 받았고 금왕고 허용숙이 금상, 매괴고 박애자가 은상, 음성고 김혜정이 동상을 받았고 음성고 정우실 등 16명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돼 군수, 군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및 bbs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후 수상자들이 수기를 발표해 행사장을 감동의 물결로 바꿔놓았고 bbs지회에서 남신초 남기성 등 12명의 청소년에게 10만원씩 모두 1백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이어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고 호연지기의 기상아래 마음껏 욕구를 발산하도록 하기 위한 청소년 어울마당이 열려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댄스, 노래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으로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관내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전달, 일대일 자매결연 등을 맺어 사랑과 이해로 바른길을 걷도록 지도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BBS음성군지회는 금년도 도내 최우수 지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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