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승인 고시, 67만 8567㎡ 2014년 부지 완공

항공사진으로 본 감곡산단 사업부지
항공사진으로 본 감곡산단 사업부지
 음성군 감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 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승인서 접수한지 3년 5개월 만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시행자인 동부하이텍이 2014년까지 감곡면 상우리, 왕장리 일원에 67만 8567㎡ 부지에 국비 304억원, 민자 836억원 등 11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 7월 사업시행자가 동부건설에서 동부하이텍으로 바뀌었고, 9월~10월 중 토지보상이 실시되면 내년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4년 말 까지 공사준공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31만 7397㎡, 지원시설용지 7만 141㎡, 단독주택용지 8만 6205㎡, 공공시설용지 29만 1029㎡ 등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 당 60~70만원 내외로 결정될 예정이다.

수도권 접근이 원활해 수도권 인근의 부족한 공장용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고용창출 및 세수확대를 통해 지역 경기에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추진과정을 보면 충북도가 2005년 2월 산업단지로 지정(개발계획)승인하고, 2007년 8월 동부건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1월 9일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 신청을 충북도에 접수하고 2009년 6월 산업단지 축소안을 동부건설이 음성군에 제출했다.

2010년 2월에는 사업추진설명회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2011년 6월 에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고시됐다.

이 산단은 의료정밀 광학기계 및 시계제조업외 7개업종이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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