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 관성1리 부녀회

마을 주변에 널려져 있는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수익금으로 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의 경로효친 사상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생극면 관성1리 부녀회(회장 오윤숙)는 농경지 등에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비닐, 박스 등의 영농 폐자재와 가정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모아 이를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4년째 마을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매일 오전 11시에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사랑의 봉사를 펼쳐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관성1리 부년회는 지난 11월13일 경로당 노인들이 맛있는 김치를 겨울내내 맛보도록 하기 위해 배추김치 1백포기와 깍두기, 동치미 등을 정성스럽게 담갔고 마을 노인들은 땅을 파서 김치를 묻고 이엉을 직접 엮어 씌우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부녀회는 기금으로 경로당에 기름값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생극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벌여 칭송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인근 저수지에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는 등 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홍길 관성1리 노인회장은 “마을 부녀회원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고 있어 노인들이 너무 기뻐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윤숙 관성1리 부녀회장은 “노인들이 부모나 이웃 친척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매일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