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어 대상 굴착기 등 건설장비 선보여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주) 음성공장은 지난 25일 중국 바이어 150명을 초청해 직접 생산한 차세대 제품인 굴착기 9시리즈 등 30여 대의 건설장비 성능을 선보이는 성능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중장비 성능 시연회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현대중공업 우수고객으로서 건설장비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즉석에서 구매 등 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바이어들은 차세대 굴착기 9시리즈,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한 장비 30여 대의 현란한 시범을 관람했으며, 이어 회사 관계자로부터 장비의 제원과 기능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장비를 시험 운전해보고 성능과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은 후 부품센터와 중장비 기술교육 센터를 견학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10회에 걸쳐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를 초청해 건설장비 성능시연회를 개최했고 올해도 2회 개최해 매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8월 31일에는 대양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라엘, 이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