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은 송편으로 한마당 잔치 열어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복지비서행정과(학과장 이장희) 하모니 동아리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8일(목) 음성 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송편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러한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는 2004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하모니 동아리에서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 노인의 추석명절을 위로함으로써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강동대학교 사회복지비서행정과 학생들과 음성복지회관 직원 및 회원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노인요양사 파견사업 대상 44개 가정과 재가노인 70여 명에게 빚은 송편을 방문 전달하고, 사할린 재가노인 12명을 초청하여 송편을 나눔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류정윤 총장은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 노인을 돕고자 하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에 기인한 것으로 요즘 젊은 세대가 보고 배워야 할 가장 큰 가르침인 것 같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더욱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 복지관에서 마련한 복지관 회원들의 장기자랑 관람 후 따뜻한 송편과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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