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주민자치센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

매주 월요일 저녁 아이들과 어머니가 함께 소이면 주민자치센터로 모인다.

 

이유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이접기교실’ 때문이다.

 

소이면은 음성군에서도 인구가 적은 편으로 다른 읍면의 주민자치센터에 비해 프로그램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이접기 교실’의 인기는 지난 4년간 꾸준했다.

2008년 개강한 이래 지속적인 인기로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종이접기교실이 이렇게 활성화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기연(42) 강사의 열성 때문이다. 그녀는 종이접기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인지발달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며 교육적, 과학적, 예술적 효과는 물론 색채감각을 익힐 수 있다고 믿고 열성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기자기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옥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이면이 도심과 다르게 열악한 환경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한기연 강사의 열의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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