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천주교 인근 방치

빈집 철거후 발생된 폐자재와 석재, 폐타이어,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해 지역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토양 유해물질도 포함돼 있어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금왕읍 천주교 앞에 빈집을 철거한 후 발생된 폐자재와 석재 등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지역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폐타이어와 스티로품과 같은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도 포함돼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철거된 빈집들을 보면 대부분 지역사람들이 살다가 철거만 한체 타지역으로 이사를 하기 때문에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자연적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관계기관이 철거된 빈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조치를 원하고 있다.
주민들은 빈집을 철거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철거후 발생된 폐자재와 석재 등을 치우지 않고 방치해 두면 빈집을 철거한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빈집을 철거하는 이유는 낙후되고 열악한 지역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으나 철거한 빈집을 방치해 두고 있어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곳 뿐만 아니라 금왕읍 곳곳에 철거된 빈집들이 외곽지역에 방치돼 있는것을 흔하게 찾아 볼수 있어 철거후 후속조치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철거된 빈집이 방치돼 있어 일부 주민들이 이곳에 생활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것도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금왕에 거주하는 김모씨(48. 무극2리)는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빈집이 철거되는 것은 당연하다"며"그러나 철거만 한체 발생된 쓰레기들을 수거 하지 않는 것은 안하니만 못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