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정신장애인들이 외부인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기 위해 일일 먹거리 장터를 열어 화제.
전국 최대의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 정신요양원에 있는 정신 장애인들은 5월17일 오전 10시부터 꽃동네 화원에서 일일 먹거리 장터를 열고 꽃동네 가족과 외부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먹거리 장터는 그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된 곳에서 생활한 꽃동네 정신 장애인들이 외부인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존재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사회에 적응하려는 뜻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먹거리 장터에는 그동안 꽃동네 수용자를 위해 애써준 보건복지부,도보건과 및 사회과,군 사회복지과 및 보건소,맹동면 직원과 관내 학생등이 참석하여 정신 장애인들은 정성껏 마련한 부침과 떡볶이 등을 맛보며 그들과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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