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

 

천천히 숨을 내쉬며 허리를 굽히고 손을 아래로 쭉 뻗으세요.”

새해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요가교실 회원들은 토요일마다 요가 삼매경에 빠져 있다.

작년 요가교실이 시작할 때만 해도 주민자치센터 운영프로그램 중 참여인원이 제일 적었던 요가교실은 박민숙 강사(30)와 이송자 회장의 열의로 회원이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2년 힘찬 출발을 보인 요가교실 회원들의 열정은 추운 겨울을 녹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박민숙 강사는 “회원님들의 연령대가 고령이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관절에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척추와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요가를 하고 있어 어르신의 호응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3개월 단위로 기수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송자 회장은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으로 작은 동작을 배우는데도 힘들지만, 운동이 끝날 때쯤이면 젊어진 것 같다.”며 “건강을 위해 삶의 활력을 위해 소이면 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요가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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