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르포(조완주 명예기자)

 

조완주 명예기자
조완주 명예기자

최근 침체된 음성읍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급 기관사회단체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음성신문 명예기자이면서 음성읍 지역개발회장을 맡고 있는 나 역시도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음성읍사무소 신축을 건의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월 31일에는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음성읍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열고 음성읍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음성읍은 매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 상권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밤 9시만 되면 시내 전역이 어둠의 도시로 변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음성군청을 비롯해서 교육청, 경찰서, 농협 등 주요 기관이 음성읍에 소재하고 있어 이들 직원들의 소비로 간신히 음성읍 상인들이 먹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성읍 경제가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 중인 원남산업단지가 빠른 시일내에 가동이 되어야 하고 용산 산업단지도 하루빨리 착공이 돼야 한다.

또, 아파트와 주택들을 많이 지어서 인구를 늘리는 동시에 이들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음성군에서는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접목시키고 고추, 인삼, 수박, 복숭아 등 음성군 특산품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전국 관광객들을 연중 계속적으로 방문하는 도시로 만든다면 음성읍은 물론 낙후된 원남면, 소이면까지도 침체된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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