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령(가십)

음성군수 연두순방이 열린 일부 읍,면에서 모 마을 이장이 군의원들에게 한마디 질타를 날렸는데 그날 참석한 주민들이 공감한다는 듯 모두 고개를 끄덕끄덕.

이장이 군의원들에게 말한 쓴소리는 군의원들이 자기 고향이 아닌 지역에는 생전 나타나지 않아 얼굴 보기도 힘들고 큰 행사나 있어야 형식적으로 방문한다는 것.

요즘 군의원 한명 배출하지 못한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이장이 군의원들을 향해 날린 쓴소리는 주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 준 듯.

이런 사정으로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일부 지역 주민들은 다음 지방선거에는 반의원을 배출시킬 수 있도록 후보 난립을 막겠다는 여론도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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