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회 제19대 총선 예비후보자

김수회 중부4군 예비후보자
김수회 중부4군 예비후보자

금년 4월 11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진출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을 일하고자 큰 꿈을 품은 정치인들 중 가장먼저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수회 예비후보자.

본보는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중부4군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의기투합 하고있는 김수회 예비 후보자를 만나 보았다.

- 편집자 주 -

  

 

 

■ 출마의 변

  수구초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어릴 적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도포기하고 혈혈단신 상경해 자수성가했다고 자부하는 저는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살아온 것입니다.

서울에서 생활하면서도 제가 태어난 괴산주민은 물론 중부4군에 연고가 있는 분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친근하게 대했고 최대한 도움을 줬습니다.

제 뿌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촌놈’이라는 말도 저의 이런 생각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어머니’와 ‘촌놈’은 제 평생의 화두입니다. 저의 인생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의환향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내려와 성공했다고 목에 힘을 주고 자랑하기 보다 모시 적삼을 입을 망정 고향의 정을 느끼고 훈훈한 인심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인생을 살았지는 않았지만 큰 사업도 해봤고 부도도 경험했고 노숙자 생활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때마다 다시 일어섰습니다. 오뚝이처럼 재기해 ‘중부4군 촌놈의 뚝심’을 보여 줬습니다.

이제 남은 여생 고향과 고향 어르신들께 봉사하기 위해 제 부족한 역량을 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원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배지가 탐나는 건 더욱 더 아닙니다.

김수회 예비후보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모습
김수회 예비후보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모습

저를 한번이라도 만나 보셨으면 이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저는 중앙에 많은 인맥을 갖고 있습니다. 정계와 관계 학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중부4군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인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살맛나는 중부4군, 청년과 노인이 하나 돼 즐거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벌이겠습니다.

노인이 혼자 살다 쓸쓸하게 돌아가시는 일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 살고 싶도록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도 창출하겠습니다. 저는 기업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자신 있습니다.

낙후되고 뒤처진 중부4군. 우리나라 제일의 으뜸 농촌이 되도록 부활시키겠습니다.

돈있고 빽있는 정치인은 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믿고 따라오십시오. 감사합니다.

  

■ 음성발전을 위해 해야할 시급한 현안과 대책은?

  지금 음성군은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추진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9만 군민이 합심단결해 부지조성은 58% 공정률, 토지분양은 44%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진천군과의 불협화음이 빚어져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단지 조성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 감곡면에 조성중인 상우산엄단지는 오는 2014년까지 천백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고 음성 원남산엄단지, 용산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등도 원만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산업단지에 우수한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출향인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음성은 그만큼 기업입주에 최적지입니다.

하지만 이에따라 난개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1800여개의 공장이 우후죽순으로 입주해 있는 데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태양광산업은 음성군이 주도권을 갖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소이면의 현대중공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양광특구의 장점을 살리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태양광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럽발 경제위기로 태양광산업도 찬서리를 맞고 있는 만큼 면밀히 관찰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는 음성군은 반기문총장과 연계된 사업발굴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마라톤이나 영어대회, 생가복원 등도 중요하지만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고향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겠습니다.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합니다.

음성 청결고추는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햇사레 복숭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최고 브랜드임을 입증받았습니다.

끊임없는 품종개량과 품질관리로 으뜸 농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음성군은 도농복합형 도시로 조화롭게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 현안을 꼼꼼히 되짚어 봐야 하겠습니다.

   

 

 

■ 진천-음성 통합에 대한 입장

  음성 진천 통합문제는 충북혁신도시내의 자산가치가 높은 상업용지에 대해 진천군이 지금의 행정구역 경계가 아닌 도로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구분하고 상업용지를 진천군지역으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이 있기에 음성군 주민들 사이에서 음성 진천 통합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이 많은 데서 비롯됐습니다.

음성군은 현 정권에서 추진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음성 진천 통합문제를 지난해 11월에 제기했습니다.

이는 현재 혁신도시내의 상업용지가 음성군에 88%, 진천군에 12%가 걸쳐있지만 상업용지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나눌 경우 거꾸로 진천군에 73%이상 편입되게 됩니다.

따라서 음성군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항으로 군민들이 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음성지역주민들은 지난 4일 음성 진천 통합을 원하는 군민 서명부 1779건을 군에 제출했습니다. 또 군에서는 이 서류를 도에 제출했고 도의견을 첨부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에서는 적극적인데 반해 진천군은 통합에 소극적인 게 사실입니다.

괴산 증평 통합과 마찬가지로 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궁극적으로 중부4군이 한솥밥을 먹는 일도 생각해볼 문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성 진천 통합, 괴산 증평 통합문제가 먼저 선결돼야 합니다.

한 곳은 적극 찬성, 한 곳은 적극 반대하면 통합은 쉽지 않습니다.

청주 청원의 예를 보듯 세차례나 주민투표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통합은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통합에 따른 이익은 무엇인지, 희생해야 될 것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통합이 옳다 그르다, 된다 안된다 이분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음성군의 입장에서는 통합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천군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이렇게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통합에 큰 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마디

  이번 총선에서는 정당보다는 사람, 특히 신진 후보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자리를 내놓았습니다.

당직을 갖고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경우 그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입니다. 충북야구협회장,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회 상임위원, 증평군 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증평공고 후원회장 등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직책도 공천이 결정되기 전까지 유보했습니다. ‘인간 김수회’ ‘촌놈 김수회’로 승부하기 위해섭니다.

어떤 ‘꼼수’도 ‘편법’도 동원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진실과 섬김의 자세로 주민들을 모시겠습니다.

그동안 애정을 갖고 다져온 노인복지·청년취업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잘사는 중부 4군, 우뚝 서는 중부 4군을 만들겠습니다.

부족한 능력은 중부4군 주민들이 채워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든 달려가는 ‘촌놈 김수회’가 되겠습니다.

국회의원 뱃지 달면 ‘고향은 나 몰라라’하고 외면하다 4년 뒤 고개를 또다시 밀고 한 표를 구걸하는 못난 정치인은 절대 되지 않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촌놈 김수회’가 해내겠습니다.

해낼 수 있습니다. 바꿀 수 있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새로운 중부4군의 비전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회 이력서 (프로필)

1964년 9월 8일 생

가족관계 : 처, 1남 1녀

〇학력사항

괴산어룡초등학교 졸업

괴산청천중학교 졸업

한국예술고등학교 졸업

증평공업고등학교 (명예)졸업

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방송연예학부 / 복수전공 재학

  〇경력사항

(주)더좋은D&C 회장 (현)

한나라당 전국위원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수석 부위원장 (전)

한나라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현)

노인복지단체 나누리 이사장 (전)

충북야구협회장 (현)

증평공고 후원회장 (현)

증평군 씨름협회 수석부회장 (현)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상임위원 (현)

  〇수상경력

2007 장한한국인상

2007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저서

「내게 여름이준 선물」(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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