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3시경 치킨 집 등 2곳 업소 침입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틈타 영업이 끝난 업소를 대상으로 현금 등을 노리는 좀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8일 새벽 3시~4시경 음성읍 시내 치킨집 등 2곳의 업소에 3~4명으로 구성된 좀도둑이 침입해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의 피해가 접수되어 음성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출몰한 좀도둑들은 영업시간이 끝나 주인이 없는 업소 2곳의 출입문 강화유리를 부수고 내부에 침입했다.

다행히 2개 업소 내부에는 현금 등이 없어 금전적 피해는 피했지만 출입문 강화유리파손 등의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음성 경찰서는 피해 업소 주변에 살고 있는 일부 목격자의 진술과 함께 지난해 비슷한 내용의 절도 사건 내용을 참고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피해업소 주변 상가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용돈마련을 하기 위한 비행 청소년들의 소행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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