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전자키보드, 재학생 플릇 전달

2일 소이면 대장초등학교(교장 김영두)에 입학하는 5명의 병아리들이 총동문회의 선물에 싱글벙글 신이 났다.

대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신대철)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모교의 음악분야 특성화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전자키보드와 플롯(약 6백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대철 회장은 신입생 5명 전원에게는 전자키보드를 재학생에게는 플롯 10대를 선물로 전달했다.

대장초등학교는 1954년 개교한 이래 약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급속한 탈농촌 현상으로 올해는 신입생이 5명으로 줄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10년에 부임한 김영두 교장은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해 도시 못지않은 교육여건을 갖추고자 음악강사를 초빙하는 등 발 빠르게 교육환경을 개선해 총동문회가 적극 협조하고 나섰다.

신대철 총동문회장은 “매년 학생 수가 줄어 폐교가 우려되는 등 걱정이 많으나, 재학생들에게 다른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우수한 교육을 지원해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와 더욱 협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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