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보룡리 반재영씨

주위의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자신의 친자식처럼 돌봐주는 이가 있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원남면 보륭리에 사는 반재영씨로 삼성농협에 근무할당시 주위의 가정사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처한 오모씨의 자녀들을 자신의 친자식과 함께 청주에서 기거토록하면서 학업에 정진할수 있도록 돌봐주고 있다.
반재영씨의 자녀중 강현군(17)은 청주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어 청주에서 생활하게 되자 삼성농협에서 근무할당시 불우한 이웃을 남몰래 돌봐오던 반씨는 가정사로 인해 졸지에 어려움에 처한 오영운군(17)의 딱한 사정을 접하게 돼 아들과 함께 기거토록 하면서 뒷바라지를 해오고 있다.
반재영씨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내자식과 함께 생활토록 하여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부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뿐"이라며 "학업에 전념하여 청소년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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