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리석탑
후미리석탑

지정번호 : 군향토문화유적 제8호

지정년월일 : 2001년 12월 7일

시 대 : 고려중기

소재지 :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1064-18

 

 

후미리 석탑(厚美里石塔)은 소이면 후미리 동촌 마을 탑상골이라 불리는 일명 후미리사지(厚美里寺址)에 남아있는 석탑(石塔)이다.

이 석탑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으며 본래는 5층이었다고 전해지나 확실하지는 않다. 현재는 기단부(基壇部) 1층과 탑신부(塔身部) 1층만이 남아있다.

지대석(地帶石)은 지하에 매몰되어 있으며 기단면석(基壇面石)은 4매의 판석으로 결구하여 조립하였는데 현재 약간 틈이 벌어져 있고, 기단 면석에는 조각된 문양이 보이지 않는다.

기단면석(基壇面石)은 1개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부연이 없고 아래윗면이 모두 수평을 이루었고 윗면에는 탑신(塔身)받침 1단이 마련되었다.

1층 옥신석은 비교적 높고 큰 편으로 양우주(兩隅柱)가 조각되어 있다. 1층 옥개석은 일반형으로서 3단의 층급 받침이 있고 낙수면은 적당한 경사를 이루어 안정감을 준다.

1층 옥개석 이상은 모두 결실되어 있다. 조성시기는 고려중기쯤으로 추정된다.

석탑의 크기는 기단면석이 사방 모두 120cm이며 현재의 전체높이는 21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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