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급, 어린이 사생대회, 불교 열전 등 다양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미타사(주지 희원스님)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행사가 28일 열렸다.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미타사(주지 희원스님)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행사가 28일 열렸다.
미타사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미타사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미타사 주지 희원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미타사 주지 희원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육법공양에 앞서 어린아이들이 관불의식으로 꽃을 뿌리고 있다.
육법공양에 앞서 어린아이들이 관불의식으로 꽃을 뿌리고 있다.
육법공양에 앞서 어린아이들이 관불의식으로 꽃을 뿌리고 있다.
육법공양에 앞서 어린아이들이 관불의식으로 꽃을 뿌리고 있다.
육법공양에서 차공양을 하고 있는 신도.
육법공양에서 차공양을 하고 있는 신도.
엄마와 아들이 부처님 머리에 물을 뿌리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엄마와 아들이 부처님 머리에 물을 뿌리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해 소원을 빌며 등불을 달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해 소원을 빌며 등불을 달고 있다.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미타사에서 봉축행사가 열렸다.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미타사에서 봉축행사가 열렸다.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미타사에 신도들이 찾아 봉양을 하고있다.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미타사에 신도들이 찾아 봉양을 하고있다.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과 신라 원효대사의 창건으로 유명한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미타사(주지 희원스님)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행사가 28일 열렸다.

 

미타사는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장대불전 광장에서 2,000여 명의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개최해 나보다는 남을 더 사랑하는 자비의 광명을 베푸는 부처님의 높은 뜻을 기렸다.

 

이날 1부 행사로 아기 부처님 탄생을 봉축하는 관불의식, 육법공양, 법회가 열렸고 2부 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를 비롯해 연등 만들기, 보물찾기, 불교에 관련된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불교 열전 ox퀴즈 등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타사 봉축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불교적 의식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가선용의 장이 되고 있으며, 자비의 실천을 되새기는 어린이 인성교육의 장이자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 미타사 명안장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30명(초등학생 17, 중학생 9, 고등학생 4)을 선발해 6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들은 1회의 장학금 지급으로 그치지 않고 멘토와 멘티 결연을 통해 고민 상담과 진로 상담 등 사회인으로의 성장까지 많은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미타사는 1,300여 년 전 신라 진덕여왕 8년에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후 몇 차례 중건되었고 조선 영조 18년에 화재로 폐허가 되었으나 1964년 극락전과 선원, 대광명사리탑 등 8칸의 당우를 건립하여 지금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육법공양 [六法供養]은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중요한 공양물을 말한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