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 기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음성 다올찬 브랜드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으로, 생산단지에 지원한 노동 절감형 광역살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소이면 봉전2리에서 실시한 시연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쌀 재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품질 쌀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원된 광역살포기는 시간당 12ha 면적의 살포용량과 최대 150m의 살포거리로 방제능력이 뛰어나 대규모 구획정리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충해 방제뿐만 아니라 게르마늄, 규산제 등도 살포가 가능해 친환경 쌀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시연회에 참여한 생산단지 농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광역살포기를 지원받은 쌀 생산단지 관계자는 “광역살포기의 지원으로 병해충 방제 노동력 및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기계”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살포기는 논 면적 149ha로 참여하고 있는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인근 지역의 병해충 방제에도 활용할 계획으로 있어 긴급 병해충 방제 및 노동력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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