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장 등 극기훈련 최적

음성 청소년 수련원이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심신수련의 적합지로 인기를 끌면서 연간 이용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음성 청소년수련원을 이용한 사람은 모두 3만3천3백8명으로 한국레크리에이션연합회(회장 양병모)가 민간위탁을 처음 시작한 지난 99년도의 1만8천5백35명에 비해 이용자가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현상은 음성 청소년수련원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4백명이 숙박하고 1백50명이 야영을 할수 있는 시설과 극기훈련장, 야외공연장, 탁구장, 수영장, 보트장, 산악자전거 코스 등 각종 심신단련 시설과 편의시설이 수련활동에 적합하게 마련돼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특성과 수레의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이용한 산행하이킹, 천체관측, 인공암벽 클라이밍, 수상 환경탐사 활동, 서바이벌 체험활동 등 타 수련시설과 차별화된 수련활동은 이곳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을 물러 모으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수련원은 관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기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급, 경로행사, 청소년 공부방 도서기증 등 지역을 위한 봉사에도 열심이다.
음성군기와 각종 군 캐릭터기를 걸어놓고 또 각종 군 홍보책자를 비치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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