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전혁협)가 정기총회자리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필용 음성군수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혁협은 4일 오전 혁신도시를 조성 중인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혁협은 건의문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예산 미확보로 부지 미매입과 미착공 공공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매각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안마련과 클러스터용지 구입과 이전 시 지원금을 요구했으며, 세제혜택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전혁협은 이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부담능력을 고려해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부지매입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았다.

한편 전혁협은 6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회장에는 대구광역시 이재만 동구청장, 부회장은 이필용 음성군수, 송하진 전주시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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