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비만예방교육 큰 호응 얻어

음성군보건소가 비만탈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가 비만탈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비만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꽃동네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신나는 비만탈출’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장애인을 위한 운동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스스로 먹는 조절능력이 떨어져 장애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혼자만으로는 비만 해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동네 학교에서 영양사의 지도로 ▲올바르고 건강한 밥상 차리기 ▲ 식생활 지침 교육 ▲비만예방 인형극 등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운동처방사와 함께 올바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유연성 운동 놀이와 게임으로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주오 군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면역기능과 심신 능력을 상향시키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며 “재미있는 운동과 식습관개선 교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