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김봉순씨 부부
고품질 쌀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대소면 태생리 허재영(43)씨와 부인 김봉순(40)씨.
이들은 20ha의 면적에 쌀 농사를 짓고 10ha를 위탁 경영하는 등 총 30ha의 면적에 쌀 농사를 지어 연간 1억5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허씨 부부는 연간 단 1회만 농약을 살포하는 저 농약 재배를 10년 이상 실시해 오고 있어 논에 미꾸라지, 메뚜기, 우렁이가 넘쳐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쌀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트랙터 2대, 콤바인 1대, 이앙기 2대 건조기 1대 등 쌀 농사에 필요한 모든 농기계를 구비해 남의 손을 전혀 빌리지 않고 쌀 농사에만 전념하여 최고의 쌀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가 생산한 쌀은 지난 99년 농산물 검사소에서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저 농약 농산물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씨 부부가 생산된 쌀은 현재 20%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가 도정시설을 갖춰 개인 브랜드로 추진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농장을 운영해 도시인에게 안정성과 믿음있는 고품질 쌀만 생산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