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 황화코스모스 황금빛 물결

음성천에 핀 코스모스를 감상하는 여인의 모습.
음성천에 핀 코스모스를 감상하는 여인의 모습.

음성천에 핀 코스모스.
음성천에 핀 코스모스.

지금 음성천 산책로엔 연인과 꿀벌을 부르는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만개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을 붙잡고 있다.

설성교 ~ 음성교 800m 구간에 동편으로는 황화코스모스가 황금빛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자태를 뽐내고 있고 서편으로는 일반코스모스가 진분홍색과 연분홍, 흰색으로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여인과 꿀벌들이 코스모스와 하나가 되어 가을을 만끽하고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는 주민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음성천 꽃길조성사업은 6월말 꽃양귀비가 지고 난 뒤 코스모스를 파종해 설성문화제 기간에 맞춰 음성읍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성읍은 9월말에는 2014년 품바축제에 맞춰 꽃양귀비를 파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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