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31일 무연고 묘소 3천기 대상으로

금왕읍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벌초하고 있다.
금왕읍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벌초하고 있다.

무연고 묘소 벌초후 금왕읍 남.녀 새마을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연고 묘소 벌초후 금왕읍 남.녀 새마을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금왕읍협의회(회장:정인해,양숙남) 회원 50여명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금왕읍 사창리 공동묘역에 산재한 무연고 묘소 약3천기에 대해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조상 숭배정신을 되살리고 봉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됐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인해,양숙남 회장은 “연고가 없이 방치되는 무연분묘에 묻힌 영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며 “후손들이 하루 빨리 자신들의 조상묘를 찾아 잘 모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금왕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무연분묘 벌초 외에도 저소득층 연탄나눔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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