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과제포 운영 수익금 장애인복지관에 기증 등 선행

임혁빈 씨.
임혁빈 씨.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4-H본부가 주관한 제15회 한국 4-H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군 4-H연합회 전 회장 임혁빈 씨가 본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충청북도 4-H회 감사로 재직중인 임혁빈 씨는 2010년과 2011년 음성군 4-H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회장으로 재직하며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쌀 50포와 배추 700포기를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했으며, 불우 이웃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일한 공로와 함께 음성군 생명농업의 미래로써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4-H 사이버 백일장 부문에서는 원당초등학교 4-H회원인 김금진 학생이 버금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금진 학생은 ‘농촌의 향’이라는 제목으로 입상했으며, 4-H활동으로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평소 농사일을 하다 들어온 엄마의 옷에서 나는 흙냄새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돼,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고추 모종 심기를 즐겁게 하는 과정을 물 흐르듯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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