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음성사랑상품권 구입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

강성택 부군수.
강성택 부군수.

김복희 할머니가 보내온 편지.
김복희 할머니가 보내온 편지.

강성택 음성부군수(강성택)가 지난달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에 400장씩 전달했다.

강성택 부군수는 음성군에서 근무하는 동안 매달 일정금액씩 음성사랑상품권을 구입하여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에 도움을 받은 생극면 차평리 김복희 할머니가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정성어린 감사의 편지를 전해와 잔잔한 감동을 줬다.

올해 77세인 김 할머니는 이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4년 남짓 됐으며, 지금도 노인복지관에서 1주일에 한 번씩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긴급지원 대상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중으로, 주위에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읍·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나 음성군청 주민복지실 희망서비스팀(☎871-3712)으로 요청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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