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태생리 주민 지하도 설치 건의
2천여명 서명 받아 충북도에 제출

대소면 태생리 주민과 한양아파트 주민들이 4차선 확 포장 공사 구간에 지하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충북도에 건의서를 제출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소면 태생리는 중부고속도로 개통이후 한양 아파트 6백세대, 문화마을 2백세대등 현재 8백38세대 주민이 2천3백23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지난 7월5일 이곳 마을앞에 국가지원 지방도 82호선이 4차선 확 포장공사 기공식을 치뤘으나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설계조차 되지 않아 주민들이 지하도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태생리 주민들은 주민 안전을 위해 지하도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도지사에게 건의서를 제출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 주민들과의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곳 인근 태생 3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해 주민들은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에 쌓여 있으며 4차선 도로로 확장포장이 완공되면 대형 교통사고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지하도 설치 요구를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은 지리적인 여건으로는 신호등 설치가 적합하지 않는 곳으로 신호등의 거리가 4차선에 50-70m간격으로 설치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생각된다며 주민들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하도나 박스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대소면 태생2리 김춘배이장은"마을주민들의 숙원이자 편의시설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도 설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태생리 전 주민들은 지하도 설치 요구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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